[뻔뻔폴리] 소통의 문
본문
뻔뻔폴리 참여형 폴리로 재미있는FUN, Fun Urban Networking, 그리고 이야기를 만드는PUN, Positive Urban Narratives 크라우드 소싱의 폴리로 기획되었다. 1차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발한 바 있으며, 2차로 이들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광주와 광주 이외 지역의 건축가와 아티스트 8팀을 초대해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최종 심사에서 4팀을 선발하여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의 토론과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선발하였다. 한국 건축계 혁신의 아이콘인 건축가 김찬중과 지역의 글로벌 아티스트 진시영이 최종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
소통의 문 폴리는 충장로에서 가장 좁은 골목에 위치한 폴리로써 가상의 포탈이 아닌 실제 관람객의 이동에 따라 새로운 공간으로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폴리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명주실에서 영감을 받아 건물과 건물 사이들 엮어주듯 배치되어 있는 LED라인들이 관람객을 공영주차장 방향으로 인도하고,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따라오기도 한다. 도심속에 죽어있던 공간이 장소를 이어주는 통로의 역활을 해줌과 동시에 인터렉티브한 빛으로 사람들과 소통한다.
뻔뻔폴리(Fun Pun Folly)는 이름 그대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폴리이다. 총 4개의 사이트에 부스형태로 구성된 폴리는 각 사이트 별로 서로 다른 주제를 담고 있으며, 도시안에 버려진 공간, 혹은 눈에 보이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공간들을 찾아서 자리하고 있다. 시민들은 각각의 폴리의 문을 엶으로써 빛을 주제로 한 새로운 세계로의 접근을 안내 받는다. 문의 형태는 광주의 빛이 흐를 수 있는 유기적인 형태의 생명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관람객으로 하여금 이목을 끎과 동시에 호기심을 유발시키며 각각의 부스는 서로 다른 형식의 빛을 주제로 하여 인터렉티브 컨텐츠를 제공한다.
김찬중 대한민국 진시영 대한민국
|
|
미디어 셀, 무한의 빛, 미디어 월
예상치 못한 공간의 침투로 새로운 차원의 통로 역할을 해오던 미디어 셀, 무한의 빛, 미디어 월은 변화하는 도시 속 흐름에 따라 처음 의도했던 포터블 셀(portable cell) 개념으로 장소를 이동한다. 통일된 유기체적인 형태의 게이트Gate(문)는 현존하는 건물 사이의 장소를 이어주는 소통의 문만을 남긴 채 즐거운 기억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게 된다.
ⓒ Unreal Studio and Ke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