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JU FOLLY Ⅰ
2011년에 광주시내에 등장한 ‘광주폴리’는 대상 부지를 5·18로 기억되는 광주의 과거와 광주 도심으로서의 현재 그리고 광주의 미래를 상징할 아시아 문화전당을 모두 품고 있는 곳에서 시작하였다. 이 폴리는 광주 구도심을 활성화 하기 위한 폴리의 설치 장소로는 더없이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광주 읍성의 흔적을 따라 11개의 폴리가 설치 되었고 이는 과거 광주 읍성의 존재와 5·18의 가치를 새로이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
❍ 총 감 독 : 승효상(대한민국)
❍ 컨셉 : 광주폴리-역사의 복원
GWANGJU FOLLY Ⅱ
2013년에 선보인 광주폴리II는 ‘인권과 공공공간’을 주제로 민주와 인권, 평화라는 ‘광주정신’의 함의를 현대적인 조형 감각으로 풀어냈습니다. 니콜라우스 히르쉬(총감독), 천의영/필립 미셀비츠(큐레이터)는 1980년 5월 광주, 1969년 4·19 혁명 등에 주목하고, 광주의 광장과 거리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 등을 통해 공공공간이 가진 ‘변화시키는 잠재력’을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광주폴리II는 시민들의 일상적 공간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꾀하고 있습니다.
❍ 총 감 독 : 니콜라우스 히르쉬 (Nikolaus Hirch/ 독일)
❍ 큐레이터 : 천의영(대한민국), 필립 미셸비츠(Philipp Misselwitz/ 독일)
❍ 컨셉 : 인권과 공공공간
GWANGJU FOLLYⅢ
2014년에 선보인 광주폴리Ⅲ는 도시의 역사적 한계를 극복하고, 1·2차 광주폴리의 과업들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새로운 대중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도시의 일상성’을 새로운 폴리의 핵심개념으로 설정하였다. 도시의 일상성은 이미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가 ‘공간생산론Theory of Space Production’에서 이야기하듯 도시를 경험하는 추상성과 진실이 직면하는 교차점이다. 광주폴리를 통해 공간을 생산하는 사회적 과정과 도시적 체험에 주목하고, 여행에서 도시를 경험하는 일상적인 요소들 가운데 하나인 ‘맛과 멋’이라는 보편적인 화두로 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광주폴리 III는 뷰View폴리, GDGwangju Dutch폴리, 쿡Cook폴리, 뻔뻔FunPun폴리, 미니Mini폴리의 5가지 구성유형을 통해 광주의 미래를 담는 ‘도시 활성화장치urban devices for revitalization’이자, 동시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포토존의 장치로 자리잡고 있다
❍ 총 감 독 : 천의영 (대한민국)
❍ 큐레이터 : 유우상(대한민국), 위진복(대한민국)
❍ 컨셉 : 도시의 일상성, 맛과 멋
GWANGJU FOLLY Ⅳ
2017년부터 추진된 광주폴리Ⅳ는 광주다움이라는 주제로 광주의 관문에 설치되어 구도심에서 광주 진입로인 톨게이트까지 상호작용하면서 도시의 예술적 미감을 더욱 다양하게 펼쳐낸다. 광주폴리IV ‘무등의 빛’ 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춰 2020년 5월에 완공되었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 을 담아 광주의 미래적 가치를 보여주는 폴리이다.
❍ 프로젝트 매니져 : 강필서(대한민국)
❍ 컨셉 : 광주다움(리뉴얼 포함)
GWANGJU FOLLY Ⅴ
2021년부터 진행된 광주폴리Ⅴ [순환폴리]는 서양 폴리의 유산보다는 한국의 전통에서 영감을 얻었다. 우리는 서양의 폴리와 유사하지만 아주 다른 문화 양식을 갖고 있다. 바로 한국의 누정(樓亭)이다. 누정 역시 정원의 작은 건축물이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 위한 장소이다. 하지만 서양의 폴리가 귀족의 폐쇄적인 공간 속에서 보기 위한 대상이었다면 한국의 누정은 사용되는 커뮤니티의 공간이었다. <순환폴리>는 조형물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활동을 담는 공간이다. 작은 도심의 건축이지만 특별한 공간이며 민주 사회의 의제를 논하는 장소다.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건축은 홀로 동떨어진 세계가 아니다. 건물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다른 형태로 바뀌어 세상 속에 존재한다. 건축이 수용하는 사람의 활동도 마찬가지다. <순환 폴리>는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하는 시민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언제든 다른 활동을 수용할 수 있다. 새로 구현되는 <순환 폴리>들은 아시아문화전당 주위의 기존 폴리와 연결하여 시민들의 활동으로 연결된 광주폴리 둘레길을 조성한다. 이렇게 <순환폴리>는 시간을 두고 시민들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어느 사람이든 그 자체로 외딴 섬은 아니다.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한 부분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여는 존 던의 말이다. 모든 생명체와 사물이 연결되어 있듯이 집도 외딴 섬이 아니다. 기후변화의 시대에 <순환폴리>는 우리 모두 의식주의 고리로 엮인 공동체임을 확인한다.
❍ 총 감 독 : 배형민(대한민국)
❍ 큐레이터 : 윤정원(대한민국), 강동영(대한민국), 이영미(대한민국), 차정욱(대한민국), 이혜원(대한민국), 김그린(대한민국)
❍ 컨셉 : 순환폴리(RE:FO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