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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Ⅴ] 광주폴리V 참여작가 바래(BARE) <에어 폴리-물질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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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7-17 13:31   작성자 폴리   조회 935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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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작 2024-06-18 00:00:00
일정종료 2024-07-14 00:00:00

제5차 광주폴리 참여작가 바래(BARE) <에어 폴리(Air Folly - 물질의 순환)> 

버려지는 미역 부산물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공간, 가구, 옷을 만들어 회복력 있는 미래를 상상하는 전시입니다. 


기간: 2024년 6월 18일(화)~7월14일(일)

장소: ACC 어린이 문화원 로비


BARE(전진홍, 최윤희)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주요 개념으로 ‘순환’과 ‘공생’에 주목하고, 플라스틱의 대체재로서 미역 생분해성 소재로 구현된 «에어 폴리(Air Folly) - 물질의 순환»을 선보입니다.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Re:Folly)’의 일환으로서 본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미역 부산물을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재료의 개발·실험·적용을 기반으로, 지역 자원이 선순환되며 회복력 있는 생태계를 이뤄가기 위한 대안적 관점을 구축적 공간 중심으로 보여줍니다. 

본 전시는 재료 실험을 중심으로 진행된 «순환 도시» 쇼케이스 (ACC 액트 페스티벌 2023, 2023. 11. 10-19) 섹션 A-C에 이어서 세 섹션 D-F로 구성됩니다.


‘착한 비닐’(D)에서는 쓰레기로 취급되던 미역 부산물이 바이오매스로서 활용되는 과정을 감각적인 영상과 생분해성 재료에 담아냅니다. ‘바다와 땅속으로’(E)에서는 미역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에어 폴리(Air Folly)와 이 구조체에서 분화된 가구를 소개합니다. ‘다시 삶으로’(F)에서는 재료실험 과정에서 부산물로 탄생한 원단으로 제작된 의복들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용의 다변화에 관한 실험을 모색합니다.


에어 폴리(Air Folly)는 환경친화적 생분해와 쓰임의 다각화 등을 실험하면서, 재료의 생산과 사용뿐만 아니라 쓰임 이후까지도 고려하며 사물에서 공간 단위까지 고안된 가변형 구조체입니다. 특정 목적을 위해서만 디자인하거나 한 번 사용하고 폐기하는 우리의 일상생활 방식을 돌아보게 하며, 재료의 생애주기에 따라 변모하는 과정 자체를 그려내는 확장된 건축적 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