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남일보] “광주폴리 걸으며 지구 위한 산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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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비엔날레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Re:Folly’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0여 회로 기획된 ‘광주폴리 랑:도네’는 11회를 진행한 지금까지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5월까지의 프로그램은 연일 접수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는 회차별 10~15명의 정원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Re:Folly’의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는 쉬지 않고 오래 걷는 ‘긴 나들이’, ‘긴 산책’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평소 시민들의 산책길로 각광받는 동구 푸른길과 동명동 일대에 조성된 광주폴리 둘레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광주폴리와 더욱 친근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월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화자원과 공간, 광주폴리에 대한 풍부한 해설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식물 나눔과 텀블러 음료 제공 이벤트에 대다수가 만족했고, 동구 일대를 걸으며 광주 도시재생의 실제 사례인 폴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올해 첫선을 보인 ‘광주폴리 랑:도네’의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만큼 건축재료 실험실과 워크숍으로 구성한 두 번째 시민프로그램 또한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폴리는 (재)광주비엔날레가 지난 2011년 마련한 프로젝트로 광주 도심 곳곳에 문화적 힘을 군집시키기 위해 장식적 성격과 기능적 역할까지 아우르는 건축물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선인기자 sunin.do@jnilbo.com 2024-05-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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