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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도일보] "오월 기억 도시로 남긴다"…광주 역사성·장소성 동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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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5-29 10:10   작성자 폴리   조회 1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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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기간을 맞아 광주 도심 공공예술 공간인 광주폴리가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다시 시민 곁을 찾는다.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공간을 체험하고 사진과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도시 속 공공건축물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6일 금남로공원 북측에 위치한 광주폴리 작품 ‘유동성 조절’ 일원에서 시민참여형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5월 광주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이 보다 일상적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작품 해설과 광주폴리에 대한 안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유동성 조절’은 광주의 역사와 도시 기억을 건축적 언어로 풀어낸 대표적인 광주폴리 작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스페인 건축가 Alejandro Zaera-Polo가 설계한 이 공간은 금남로 일대의 역사성과 시민 공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광주폴리는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도시 공공건축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광주 도심 곳곳에 설치한 소규모 건축 구조물로, 예술과 도시 공간을 결합한 실험적 프로젝트로 평가받아 왔다. 단순 조형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이동과 체류, 기억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광주폴리는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도심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강화 측면에서도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폴리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공간 속 문화 콘텐츠 활용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5·18 기념기간과 연계해 광주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광주폴리가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광주의 역사와 도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금남로 일대는 5·18 기념행사로 인해 일부 차량 통제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대중교통 이용이나 사전 교통 상황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 남도일보(https://www.namdonews.com)